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부양정책을 지지해 온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은행가 컨벤션에서 “경제가 연준의 예상대로 회복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적완화 규모가 줄어들어 것이고 올해 안에 완전히 종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적완화 종료는 통화정책이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이는 앞으로의 경제 여건에 달려 있고 구체적 시점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해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와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가 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