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주가양극화 심화

전체종목의 30% 연중최고.최저 기록주가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1일 증권거래소가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895개 종목을 대상으로 11월중 연중 최고·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종가기준)을 조사한 결과 연중 최저가를 경신한 종목이 전체종목의 20.5%에 해당하는 183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전체의 9.8%인 8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난 한달동안 연중 최고·최저가를 기록, 「천당과 지옥」을 오간 종목이 전체의 30.2%나 됐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중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개인투자자들의 선호종목인 개별종목들이 많아개인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매우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연중최고가를 경신한 종목들은 대형주가 주를 이룬 가운데 정보통신 관련주가 특히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 차별화 현상이 극심하게 진행되면서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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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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