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CNS 5월 수주 1,500억

대형 금융 IT사업 4건…올 목표 60% 달성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인 LG CNS가 5월에만 대규모 금융 IT사업 4건을 수주하며 올 이 분야 목표액의 60%를 달성했다. LG CNS는 5월 수주액이 1,500억원에 달해 올해 수주목표액의 60%를 한 달 만에 일궈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해 수주한 사업은 ▦우리투자증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외환은행 데이터센터 구축 및 임대 ▦신한ㆍ하나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등 4건이다. 지난달 수주성과가 예상보다 훨씬 늘어나면서 회사측은 올해 금융사업 수주 목표액 2,5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현 금융사업부 상무는 “이 달의 성과를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은행, 증권, 카드의 차세대 시스템 수주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로써 금융 IT사업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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