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전화 서비스업체] KTF

KTF(대표 남중수)는 중국지역으로 거는 휴대폰 국제전화 요금 중에 가장 싼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0345`는 지난 2000년 4월 출시돼 KTF 및 SK텔레콤, LG텔레콤 등 모든 이동전화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전세계 232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KTF는 휴대폰 국제전화 00345 출시 3주년을 기념해 4월부터 2개월간 중국 국제전화 요금을 51% 인하한 345원을 받는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요금은 기간사업자와 휴대폰 국제전화 사업자를 포함해 가장 저렴하다. KTF 관계자는 "중국 국제전화 비중이 통화량 전체의 10%, 매출로는 2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어 요금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가입자 유지 또는 확보를 위해서도 통화품질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다소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음성전용회선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또 KTF 휴대폰 가입자에게는 00345 이용 요금을 콜 보너스로 합산해준다. 물론 국제전화를 이용할 경우 국제전화 요금외에 휴대폰 이용요금을 별도로 부과하지 않는다. 오는 6월 중에 하나로통신 시내 전화 가입자들이 유선전화에서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다. 2개월간의 고객사은행사의 하나로 00345 이용 고객 중 345명을 추첨, 항공권과 15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권도 제공할 예정. 당첨자는 7월초 홈페이지(www.ktf.com)와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한다. 또 자주 거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연내에 특정번호 또는 특정 국가 지정 할인이 가능한 선택형 국가 요금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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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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