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2일 프로그램 매수 잔고 가운데1월 옵션 만기일(13일)에 청산 예상 물량은 2천455억~3천455억원으로 증시의 수급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승훈 연구원은 "이달 10일 현재 프로그램 매수 잔고 1조1천603억원 가운데 옵션 만기일에 최대 4천455억원의 청산이 가능하지만 기관의 저점 매수 등을 감안할경우 이 정도의 매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작년말 배당락 이후 배당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 잔고의 청산이없었고 프로그램 매수 잔고가 1조원을 웃도는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이번에 적극적인 청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옵션 만기일 이후에는 프로그램 매수 잔고의 감소로 수급 불균형은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