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볼만한 TV프로] 피플 세상속으로 外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7시30분) 오락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떠난지 10개월만에 돌아온 개그맨 황승환을 만난다. 황승환은 여장 남자 `황마담` 역할로 유명세를 탔지만 지난해 공연에서의 사고로 인대가 끊어져 잠시 개그콘서트를 떠나 있었다. 8번의 낙방 끝에 95년 개그맨 공채 12기로 데뷔한 황승환은 7년이라는 긴 무명시절을 거쳐 스타덤에 올랐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마지막회. 희빈 장씨는 취선당에 감금된다. 제주도를 탈출한 장희재는 소식을 듣고 반정에 나설 계획을 세우지만 포박되고 만다. 장희재에 대한 국문 자리에서 인현왕후의 저주를 부추긴 장희재의 편지가 물증으로 제시된다. 희빈의 행형을 고심하던 숙종은 사약을 내리는 대신 스스로 자진하라는 전지를 내린다. ■백조의 호수(MBC 오후8시20분) 수호와 이야기를 혜야는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 하지만 사전 조사를 마친 성기는 탐탁치 않게 여긴다. 세기와 은정은 갑숙이 누워있다는 전갈을 받고 집에 없는 상태라 수호와 엇갈린다. 순금은 수호에게서 냉정함과 잔인함이 보인다며 결혼에 대해 반대한다. 반면 혜야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며 다시 시어머니와 대립한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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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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