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14일 팬택(25930)의 신제품 출시가 더욱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다.
CSFB증권은 팬택의 지난 1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다며 올해 영업이익마진율을 기존 9.7%에서 7.7%로 하향조정했다. 또 올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21.8% 내린 255억원으로 수정했으며 내년 순익 예상치 역시 당초보다 18.9% 낮춰 잡았다. 다만 팬택의 판매지역 및 고객이 다양화돼 있어 국내 동종 업체에 비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