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관 125억 `팔자` 공세

6일 연속 오르던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0.62포인트(1.29%) 내린 47.55포인트. 단기 상승폭이 컸던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기관이 125억원의 순매도 공세를 퍼부으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 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억9,444만주, 거래대금 8,52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금융, 운송,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업만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인터넷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서는 최근 강세를 보이던 옥션이 최대주주인 이베이가 부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5.11% 하락했다. KTF, NHN, 다음, 웹젠, LG홈쇼핑, CJ홈쇼핑, LG마이크론 등도 약세를 보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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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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