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전문기업인 솔빛텔레콤이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솔빛텔레콤은 16일 상반기에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36억7,906만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억8,076만원과 2,6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솔빛텔레콤은 지난해 12월 김병수 대표이사 체제 전환 후 BLU 제조공장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디지털 방송망 등 수익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지난해 700%가 넘던 부채비율을 현재 200%로 낮췄고 100%가 넘던 자본잠식 비율도 30%로 크게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