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걸이 현상으로 지난해 작황이 부진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던 밀감이 지난주에는 약세로 돌섰다. 저장용 물량이 풀리면서 공급량은 늘어난 반면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15㎏기준으로 현재 2만8,000~2만9,000선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150~180개 들이 상품은 3만2,000~3만4,000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에는 평균 2만9,000~3만2,000원이던 시세가 지난 1월에는 3만2,000~3만4,000원으로 올랐고 1월중에는 최고 3만5,000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