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지난 5일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글로벌 운용본부와 대안투자본부를 총괄하는 신성장본부를 새로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운용은 신성장본부를 통해 해외 자원 개발 사모투자펀드(PEF), 국내 펀드의 해외수출, 신사업 비즈니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운용사 서비스 품질개선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뉴프런티어추진단'도 신설했다. 운용업 경력 10년 이상의 부장급 이상 직원으로 구성된 이 팀은 시장, 판매사ㆍ고객 대상 마케팅 및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한편 펀드성과 개선 및 수탁고 증대를 위한 인사를 통해 주식ㆍ알파운용본부장을 맡아온 김학주 상무를주식과 채권, 인덱스, 헤지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임명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주식형 공모펀드 1년 운용성과 상위 30%대 진입, 대표 인덱스펀드 수탁고 증가 30% 초과 달성 등 상반기에 거둔 실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