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클릭성공창업] '크린패스' 동작점 정태봉 사장

환경보호·원가절감 효과로 급성장

정태봉 사장

식용유정제기판매업 ‘크린패스’(www.wsnti.co.kr)는 치킨점, 돈가스점 등 튀김용 식용유를 사용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식용유정제기를 판매하고, 매달 필터를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보통 튀기고 난 기름은 버리거나 환경관련업체들이 수거해 가게 되나, 정제기를 사용하면 폐식용유를 다시 정제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보호는 물론 고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아 월 6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고 동작점(016-367-2573) 정태봉(46)은 전한다. 물론 영업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에 따라 수익은 다소 차이가 나게 된다고 정 사장은 덧붙인다. 그는 현대중공업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다 퇴직, 개인 사업체를 직접 운영했으나 실패했다. 우연히 신문에서 식용유 정제기에 대한 기사를 보고 이 사업에 도전, 재기한 케이스다. 정 사장의 주요 고객은 어쭈구리, KFC 등 주로 치킨 및 돈가스전문점들이다. 이들 전문점들은 튀김용도로 사용하고 난 기름을 하수구에 버리거나, 수거업체들이 가져가게 되나 식용유정제기를 사용하면 버리는 기름을 다시 정제시켜 70%정도의 분량을 절약하게 되기 때문에 월 6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그는 설명한다. 정제된 식용유는 동물성 기름과 유해물질이 제거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튀김음식 맛은 신선하면서도 뛰어나다. 정제기를 사용한 치킨이 고객에게 좋은 평을 받아 매출이 30% 정도 올라간다고 정 사장은 귀띔한다. 이 사업은 무점포 소호형 창업이기 때문에 사무실은 별도로 필요없으며, 창업비용은 2,000만원이고 순이익은 매출의 50%선이라고 정 사장은 설명한다. 체인점문의 (02) 577-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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