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30일 KBS2 오후10시셰익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십이야'등이 어떤 배경 속에서 나온 것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영화.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살았던 시대를 기본 얼개 삼아 작가가 겪었음직한 비련 등을 저서의 전개와 연결시키는 형태로 진행된다.
촉망받는 신인 작가였던 젊은 청년 윌리엄 셰익스피어(조셉 파인즈 분)는 자신에게 쏠리는 기대가 버거워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못한 채 슬럼프에 빠진다. 점술사로부터 사랑만이 재능을 되살려 줄 것이라는 말을 들은 월리엄은 연극 오디션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한 소년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이 소년은 연극배우가 되기 위해 남장을 한 바이올라(기네스 팰트로 분)라는 여성인데..존 매든 감독, , 1998년작(19세)
■ 파리가 당신을 부를 때(Forget Paris)/31일 SBS 오후11시40분
빌리 크리스탈이 감독ㆍ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의 직업이 NBA 농구 심판이어서 많은 NBA 스타들을 덤으로 볼 수 있다. 미키 고든(빌리 크리스탈 분)은 재기가 번뜩이고 입심 좋은 NBA 농구 심판. 파리에 묻히고 싶다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항공편으로 관을 파리로 부치지만 관이 행방불명된다. 관을 찾으러 파리에 온 미키는 항공사의 PR 담당인 엘렌 앤드류스(데브라 윙거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1995년작(15세)
■ 더블 팀(Double Team)/30일 MBC 오후11시10분
홍콩 감독 서극의 할리우드 진출작. 오우삼의 '하드 타겟'과 임영동의 '맥시멈 리스크'에 출연했던 장 클로드 반담이 NBA 최고의 악동 스타 데니스 로드맨과 호흡을 맞췄다. 잭 퀸(장 클로드 반담 분)은 CIA를 은퇴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전직 요원.
어느날 테러리스트 스타브로스(미키 루크)를 체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야즈(데니스 로드맨)의 도움으로 다시 작전에 투입되는데.. 1997년작(15세)
■ 초대받지 않은 손님/31일 KBS1 오후11시20분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드레이튼 부부는 백인 상류층이면서도 인종차별을 혐오하는 진보적인 지식인. 하지만 하와이에 갔던 딸이 예정보다 일찍 돌아와 흑인과 결혼하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집안이 발칵 뒤집힌다. 여린 성격의 어머니는 얼마 되지 않아 딸을 지지하고 나서지만 현실적인 아버지는 받아 들이기 힘들어 한다.
이들 부부 및 주변 인물들의 반응과 입장을 제시하며 상황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탠리 크레이머 감독, 스펜서 트레이시-캐서린 헵번 주연, 1967년작(1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