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기업 공동설명회] 백업 솔루션 압축력 탁월

엔써티(대표 박성원)는 지난해 2월 설립된 신생 벤처기업이며 한국 소프트웨어(SW)의 자존심을 내걸고 순수 국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대용량 데이터 백업복구 솔루션(Ncerti BackupXcelerator)과 모바일 무선원격제어 관리 솔루션 등이다.기존 백업솔루션의 경우 대용량, 다량의 데이터 파일백업ㆍ복구시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압축 백업시 압축자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엔써티 제품은 기존 솔루션 보다 3~5배 높은 성능 향상과 뛰어난 압축률을 자랑한다. 고압축 모듈을 자체 개발해 백업에 적용, 유사제품과 차별화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또 다른 주력제품인 모바일 무선원격제어 관리솔루션은 단말기를 이용해 시스템 장애나 긴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가 가능토록 한 것으로 지난해 정통부 주최 대한민국 SW 공모대전에서 수상해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기존 솔루션은 유선이나 웹에 기반한 관리 솔루션으로 사용자나 관리자가 이동중이거나 공휴일인 경우 고객의 주요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 파악하기가 어려웠고 시스템 장애시 신속한 문제해결이 힘들었다. 전세계 시스템관리 솔루션 분야의 빅3 인 BMC, IBM, CA사와 모바일 솔루션 개발 제휴를 통해 BMC의 패트롤(Patrol)연동 모바일 솔루션과 CA의 유니센터(UniCenter) 연동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 완료했다. 특히 BMC의 패트롤 연동 제품은 미국 본사의 인증을 획득해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행자부 그룹웨어 백업솔루션 및 고속백업 NAS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올해에는 3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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