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크리스탈지노믹스, 벤처기업대상 수상

신약 발굴 기반 기술력과 성장성 높이 평가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코리아 2010’에서 벤처기업대상 중소기업청장표창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처기업대상은 2002년부터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한국경제의 핵심 대안으로 성장해 온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 성장성, 수익성 및 혁신성 등의 기업경영의 주요 요소들을 심사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국내 대표 바이오 벤처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차세대 관절염치료제(CG100649)의 임상2상 후기 진입이 임박해 있으며 유럽에서 임상 1상 후기를 진행 중인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CG400549)는 내년 초 임상2상 시험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우리의 신약 연구개발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약 연구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3월 국제 바이오 전문지인 바이오스펙트럼사가 선정하는 ‘아시아 유망 바이오기업상’과 4월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가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중소기업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또한 오는 11월 런던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바이오 및 제약 부문의 권위상인 Scrip Awards의 ‘Best Company in an Emerging Market’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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