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는 25일 오후 2시 34분 현재 4.92%(4만1,000원) 하락한 7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는 지난 2월 27일 79만2,000원의 종가를 기록한 이래 줄곧 80만원대를 유지해왔다.
전날 밤 뉴욕 증시에서 SNS 관련주가 급락한 것이 NAVER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지난밤 전날보다 4.67% 하락한 64.10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구그로가 트위터도 각각 2.12%, 4.12% 하락했다.
그러나 NAVER의 약세는 일시적인 외부 요인이므로 사업 역량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온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모바일 메신저인 LINE의 플랫폼 확장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존 스티커, 게임에 집중됐던 LINE 매출은 점차 광고 및 만화, 음원 등 디지털 컨텐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LINE Mall, LINE Call 등 모바일 커머스 및 통신 서비스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