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미켈롭챔피언, 톰스 시즌 첫승

美미켈롭챔피언, 톰스 시즌 첫승 데이비드 톰스가 미국PGA투어 미켈롭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연장접전끝에 우승해 시즌 첫승을 올렸다. 톰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CC(파71·6,853야드)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마이크 위어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뤘다. 그러나 연장 첫홀인 18번홀에서 위어가 티샷을 러프에 빠뜨리며 보기를 하는 사이 침착한 플레이로 파 세이브에 성공해 올시즌 컷오프 통과 22개 대회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톰스는 3, 4번홀 연속 버디에 6, 8번홀 버디로 단숨에 선두권에 진입했다. 9번홀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던 톰스는 12, 13번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했으며 15, 16번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아 후반 7개홀에서 5개의 버디를 기록한 위어와 동타를 이뤘다. 한편 전날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던 브래들리 휴스는 이글1, 버디2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5개나 기록하며 1오버파 72타로 부진해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5위에 만족해야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데이비드 듀발은 14번홀부터 5개홀 연속 보기를 해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19위까지 밀려났다. 최창호기자 입력시간 2000/10/09 17:5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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