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태전자 음반 자판기사업 참여/「뮤직마트」 개발 내달부터 시판

음반 자동판매기가 등장한다.해태전자(대표 허진호)는 테이프와 콤팩트 디스크(CD) 등 각종 음반의 자동판매기인 「뮤직마트」를 개발, 다음달 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뮤직마트에는 24종류 2백64개의 음반이 들어있고, 자판기로는 처음으로 설치된 25인치 컬러모니터는 케이블 TV·VCR 등과 연결이 가능, 다양한 화면을 제공해준다. 한번 사용에 1천원짜리 지폐 7장까지 투입할 수 있다. 뮤직마트의 음반은 매주 신곡으로 교체되며, 설치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서울은 24시간, 지방은 24∼48시간안에 음반을 배송해준다. 해태는 음반자동 판매기의 설치비용(5백만원)과 운영비용(20만∼30만원)을 감안할 때 기존 음반소매점운영비에 비해 적게 들것으로 밝히고 있다. 해태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의 70개 자판기 대리점망을 통해 1천5백대를 판매할 계획이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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