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정동영 의장의 비례대표출마로 공석이 된 전북 전주 덕진구 후보에 채수찬(49) 미국 라이스대 경제학과 교수를 공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 핵심관계자는 11일 “정보통신과 경제분야 전문가로서 지역발전과 우리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적임자로 꼽혔다”고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채 교수는 전북 진안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18년째 미국에서 교수생활을 하고 있으며, 채수일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의 동생이기도하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