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지역 초중고 CCTV 93.5% 저화질

경기지역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된 CCTV의 93.5%가 인물을 뚜렷하게 식별하기 어려운 저화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관희(경기5) 교육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2,257개 초ㆍ중ㆍ고교에는 모두 2만5,733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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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고화질로 분류되는 100만 화소 이상은 1,686대로 전체의 6.5%에 불과했다. 100만 화소 미만 저화질은 2만4,047대로 93.5%를 차지했고 사실상 무용지물인 40만 화소 미만은 2,806대로 10.9%나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바꾸는데 1대당 100만원 이상이 드는 등 예산문제로 교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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