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개인ㆍ기관 매수세에 2,020선 회복, 0.50%↑…2,028.77p(종합)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00선이 붕괴됐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하며 장을 마쳤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6포인트(0.50%) 오른 2,028.7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스페인 국채 발행 부진과 미국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 중 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 전환하며 2,028선에서 반등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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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37포인트(0.07%) 상승한 503.34포인트에 마감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이날 장중 하락은 1월 중순부터 시장을 견인 했던 외국인 매수 기조 지속과 고용을 중심으로 한 미국 경기호조세 지속, 개인 저가매수세 기대로 추세적 하락 보다는 제한된 하락으로 판단된다”면서 “박스권 하단에서 저점 매수 관점에 초점을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내린 1,127.3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상해 지수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53% 하락했고 대만 증시는 1.56% 하락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중국 상해 지수는 1.22%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7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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