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옥외 대형전광판에서 포르노 상영 소동

중국 지린성에서 한 야외 대형전광판을 통해 음란물(포르노)가 상영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소동은 이날 전광판을 수리하던 기술자의 컴퓨터와 전광판이 연결되면서 빚어졌다. 자신의 컴퓨터와 전광판이 연결돼 있던 사실을 잊은 기술자가 컴퓨터를 통해 포르노를 시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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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를 파악한 전광판 운영 업체가 기술자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낯뜨거운 포르노 야외상영 소동은 끝났지만 이미 10여분동안 상영된 뒤였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상영장면을 담은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경찰이 당시 음란물 상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담은 영상과 음란물 상영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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