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매킬로이 아쉬운 1타차

상하이 BMW마스터스 준우승<br>우즈는 CIMB클래식 공동 4위<br>김비오, KPGA 상금왕 올라

로리 매킬로이(23ㆍ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37ㆍ미국)가 각각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우즈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마인스 리조트&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ㆍ아시안 투어 CIMB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였지만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10타를 줄여 22언더파를 적어낸 닉 와트니(미국)의 차지였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케빈 나(29ㆍ타이틀리스트)가 15언더파 공동 1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상하이 레이크 말라렌GC에서 벌어진 유러피언 투어 BMW 마스터스에서는 매킬로이가 20언더파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매킬로이에 1타 앞선 페테르 한손(스웨덴)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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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동 레이크GC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윈저 클래식(총상금 4억원ㆍ우승 상금 8,000만원)에서는 백주엽(25)이 10언더파로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KPGA 투어는 이날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고 김비오(22ㆍ넥슨)가 상금왕(4억4,400만원)에 올랐다. 상금왕을 위해 우승이 필요했던 김대섭(31ㆍ아리지CC)은 3언더파 공동 21위에 머물러 상금 2위(3억9,800만원)에 만족해야 했다. MVP 격인 대상은 이상희(20ㆍ호반건설), 신인왕은 김민휘(20ㆍ신한금융그룹)가 차지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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