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코리안특급 박찬호 하와이서 화촉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한 박찬호(32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결혼했다. 박찬호는 30일 정오(현지시각 29일 오후5시) 미국 하와이의 해변휴양지인 와이키키에서 로널드 T.Y 문(한국 명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 주례로 재일동포 3세인 박리혜(29)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찬호 가족과 친지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부 박리혜씨는 일본 조치(上智)대와 미국 뉴욕 소재 요리학교인 CIA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한 재원으로 아버지 박충서씨는 일본 교포 사회의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박찬호는 다음 달 초 귀국,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야구 선ㆍ후배 300여명을 초청해 피로연을 연다. 피로연은 100승 달성을 기념하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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