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가 진단에서부터 관리까지 가능한 신용카드가 등장했다. LG카드는 디지털 차량관리 전문업체인 스마트플랫폼즈와 제휴해 전용단말기와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동차 관리 특화 카드인 ‘LG U car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정비업소에서 쓰는 차량용 자동진단기를 소형화한 전용단말기를 구입, 차량에 설치한 뒤 신용카드의 집적회로(IC)칩에 내장된 정보를 통해 인터넷에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또 GS칼텍스 주유시 ℓ당 최고 120원 적립, 일부 백화점 무이자 할부, 영화관람료 할인, 놀이공원 입장료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LG카드는 오는 7월 말까지 전용단말기를 구입할 경우 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