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각 종목 우승자들은 상금으로 6만달러를 받는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5일 세계선수권대회 상금 계획을 발표했다.
남녀 47개 세부 종목에 걸린 총상금은 733만6,000달러로 2년 전 베를린 세계대회 때와 같은 규모다.
종목별 8명의 결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금메달리스트에게는 6만달러, 2ㆍ3위에는 각각 3만달러와 2만달러가 돌아간다. 4~8위에게는 4,000~1만5,000달러까지 차등 분배된다. 계주 종목 우승팀은 8만달러, 2ㆍ3위는 4만달러와 2만달러를 가져간다.
번외 경기인 마라톤 단체전(상위 3명 성적 합산)에도 우승 2만달러, 2ㆍ3위 1만5,000달러와 1만2,000달러의 상금을 준다. 한국은 남자 마라톤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부에서는 동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각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면 보너스로 10만달러를 챙길 수 있다.
한편 IAAF는 가맹 회원국 212개 나라 중 201개국이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