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간 채권금리 하락폭이 컸던데 대한 경계감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며 채권수익률이 미폭 오름세를 보였다.27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6.61%를 기록했으며, 통안증권 2년물도 0.02%포인트 오른 7.37%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8.32%로 보합세를 보였다.
또 단기물인 91일물 기업어음(CP)은 전일에 비해 0.01%포인트 오른 6.35%에 거래됐으며,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1%포인트 하락한 6.20%를 기록했다.
한국투신 채권운용팀의 류식열(柳埴烈) 과장은『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3일 연속 금리가 하락한 것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라면서『장기적으로 금리는 박스권을 형성하겠지만 경기회복이 초입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여 어느정도 금리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