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나대투증권은 대산네트웍스의 목표가를 1만2,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영업상황을 고려할 때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일본 지역 매출 전망이 기존 예강보다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이며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스프린트 매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국내 재난망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기존 기가인터넷 투자 외 국내 모바일백홀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2분기 자회사 DMC의 연결 편입에 이어 3분기 다산앨앤디 흡수합병과 솔루에타 지분법 이익 반영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자회사 이익 기여도 증가도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또 “2010년 다산네트웍스는 일본 지역에서만 600억원의 매출, 2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려 일본 지역이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며 “올해 말부터 일본 매출 급증이 예상되며 2016년 일본 지역 매출은 51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