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맥주), 제주삼다수(생수), 월드콘(아이스크림), 휘센(에어컨) 등이 여름 관련 각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www.brandstock.co.kr)의 6월 BSTI에 따르면 맥주는 카스와 하이트의 1, 2위 경쟁이 치열한 상태로 지난 6월에 카스가 BSTI 905.4점을 얻으며 875.9점을 얻은 하이트를 30점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BSTI는 브랜드스탁 브랜드증권거래소의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하여 브랜드가치를 평가하는 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생수는 제주삼다수(890.1점)의 독주 속에 석수(714.5점)와 아이시스(577점)가 2, 3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수년 간 부문 1위를 고수해 오고 있으며 구제역, 일본 지진 사태 등으로 내수 뿐 아니라 수출 물량도 증가하면서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했다.
아이스크림은 롯데제과의 월드콘(731.9점)과 해태제과의 부라보콘(726.3점)이 전통의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에어컨 부문에서는 휘센(825.8점)이 하우젠에어컨(808.9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