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다음달 중순부터 일반국민에게 개방된다.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은 청남대 개방계획을 보고했다고 송경희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대해 “4월 중순까지 소유권과 관리권 모두를 충청북도에 넘길 수 있도록 실무준비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송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가 국유재산권의 주관부처인 재정경제부와 현지 주민들의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