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금리 0,25%P 인상 가능성

FRB가 전국 12개 주를 대상으로 1월 중순부터 2월29일까지 취합한 경제관련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보고서「베이지 북」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달말로 예상되는 금리인상은 0,25%포인트에 머물 것이라는 예측이 높아지고 있다.FRB가 매년 8차례에 걸쳐 발간하는 이 보고서는 『미국 경제는 지난 1월 말과 2월에 실질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인한 임금인상 압박을 받았다』고 분석 한 뒤 『노동시장의 경색은 임금인상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다행히 소비자 물가와 서비스 가격은 전반적으로 제한된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석유가 폭등은 운송 분야의 비용 증가와 이익 감소로 연결됐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일부 고용주들은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고령자나 10대와 같은 비전통적인 노동력을 채용, 기본급을 인상하지 않는 대신 시간외 근무를 통해 수당 및 보너스를 올려주는 유인책을 사용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앨런 글린스펀주식회사(FRB)」가 오는 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잠재적인 인플레증가 가능성을 불식하기 위해 연방기금 금리를 0.25% 포인트까지 인상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욕=이세정특파원BOB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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