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4.87포인트) 오른 1,950.9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개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어 반등의 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현재 개인은 1,02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750억원, 외국인은 311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04%)와 은행(2.87%), 의료정밀(1.20%), 서비스업(1.07%)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0.88%)와 전기가스업(0.44%), 통신업(0.31%)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3.90%)와 KB금융(1.65%), 삼성생명(1.11%), 현대중공업(0.65%)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D램 고정거래가 하락 전망에 3.91%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기아차(-0.96%)와 삼성전자(-0.84%)도 하락 중이다.
또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된 기대감이 반영되며 5.47% 오르고 있고 CJ대한통운(5.34%)도 택배사업 수익개선 전망에 크게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2.48포인트) 오른 514.75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77%)과 서울반도체(2.73%), CJ E&M(1.80%)이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062.6원에 거래되고 있다 @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