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박승 前한은 총재, 모교에 5억 기부

박승(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모교인 전북 김제 백석초등학교의 도서관 신축에 써달라며 5억원을 기부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전 총재는 지난 3월31일 이 학교를 방문해 거액을 내놓고 학교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그는 학생들이 교실 한 칸 규모의 작은 도서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도서관 신축비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현재 총 7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도서관을 신축 중이며 1층에는 도서관과 박 전 총재 기념관이, 2층에는 3D 영화관(80석 규모)이 각각 마련될 예정이다. 김제 백석초는 총 학생 수가 88명에 불과한 시골 학교로 박 전 총재는 이 학교 20회 졸업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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