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MB, 추석 앞두고 8일 밤 '국민과의 대화'

반포퓰리즘 역설할 듯

이명박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앞둔 8일 TV생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재정건전성과 '반(反)포퓰리즘'을 역설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석맞이 특별기획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타이틀로 KBS1을 통해 밤10시부터 11시20분까지 80분간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좌담회를 연다. 자유로운 대화 형태로 새로운 국정운영 기조인 '공생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현안들과 관련, 국민들에게 대통령의 생각을 직접 알리겠다는 취지로 행해지는 이번 좌담회에는 황상무 KBS 앵커, 홍성걸 국민대 교수, 오종남 서울대 초빙교수(전 통계청장), 정은아 아나운서 등이 참여한다.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취임 후로는 여섯 번째인 국민들과의 대화에서는 후반기 국정 화두인 '공생발전'과 최근 현안인 고졸채용 확대 및 학력철폐 문제와 무상급식 주민투표, 대학등록금 완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복지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또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장바구니 물가 등 민생 문제도 다룬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검토 등으로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는 만큼 정치현안들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