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SBA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서울소재 중소기업 120개사와 중국바이어 31개사가 참여해 총 3,600만달러 상당의 구매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SBA는 국내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기업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중국TV홈쇼핑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서울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자체 해외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들에게 최소 비용으로 중국 시장에서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홈쇼핑시장은 지난해 7조원 규모로 향후 28%의 고속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소득 및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홈쇼핑시장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입지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SBA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