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KT에 대해 B2B사업의 성장성이 재부각되는 것은 물론 수익원 다양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전일종가 4만6,2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종원 연구원은 “KT는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컴퓨팅, 모바일오피스 등 B2B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그간 리스크 요인이던 마케팅비용도 최근 방통위의 인당 보조금 제한등 추가적인 비용 제한 조치에 따라 희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를 기점으로 아이패드 등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출시에 따른 수익원이 다양화 될 것”이라며 “작년 5월 요금 할인방식인 ‘스마트 스폰서’ 요금제 출시로 데이터 ARPU 증가세가 꾸준히 유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