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이 최근 대학 발전기금으로 사재 5,000만원을 쾌척했다. 노 총장이 거액의 사재를 내놓은 것은 경북대를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 중 하나인 '대학발전기금 500억원 확보'를 실현하기 위한 솔선수범 차원이다. 노 총장은 "경북대가 오는 2010년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재정이 확보돼야 한다"며 "발전기금 출연은 경북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스스로 다지는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