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림 'E편한세상', 역서 5분 全가구에 E-메일[분양클로즈업] 고양 일산동 대림 E-편한세상
대림산업이 8월 중순 경기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527에서 공급하는 「일산 대림 E-편한세상」은 하반기 일산지역에서 첫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난 상반기 용인등 수도권 남부지역 신규분양이 침체를 겪고있는 것과는 달리 일산주변 아파트는 비교적 호조세였다. 이때문에 이번 대림아파트 분양은 하반기 이지역 신규분양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있는 잣대로 꼽힌다.
◇공급규모및 특징=총 579가구의 조합아파트. 24~25층짜리 6개동이며 이중 조합원분 132가구를 제외한 439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12일 일산구청 맞은편에 문을 열 계획.
일반분양분은 33평형 61가구 43평형 245가구 48평형 141가구로 평당분양가는 420만~49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2월 입주예정.
이 회사가 작년 11월 분양한 중산마을 그린빌아파트(692가구)와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지하철3호선은 다소 멀지만 경의선 일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며 중산·탄현지구 초입이어서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다.
1층과 최상층에는 각각 전용정원과 다락방이 제공된다. 정수시스템, 거실 아트월, 시스템주방등이 제공되며 각 가구에 E-메일 주소가 부여된다.
지하층 면적이 분양면적에 포함돼있지 않아 기존아파트보다 실제면적은 2~4평 더 넓다.
◇투자가치=중산마을 그린빌의 경우 각 평형에 고르게 1,600만~1,8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이번 분양분 33평형과 전용면적이 같은 그린빌 35평형의 경우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시세는 1억5,560만~1억5,760만원. 33평형 분양가가 1억3,800만원선이어서 시세보다 1,700~1,900만원 정도 낮은 셈이다.
분양가가 2억3,500만원선인 48평형의 역시 전용면적이 같은 그린빌 52평형 시세보다 3,000만~3,200만원 정도 낮아 분양후 어느정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그린빌의 프리미엄이 연초 2,400만원까지 올랐다 빠진 가격인데다 실수요가 꾸준한 편이어서 추가 가격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입력시간 2000/07/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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