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스페이스(관장 김홍희)에서는 4일부터 16일까지 초청 기획전인 `서울생활의 발견:삶의 사각지대를 보라`전을 대안공간 루프에서 연다.
이 전시는 지난 2월 발간된 도시문화연구서`서울생활의 발견`(도서출판 현실문화연구)의 주제를 미술의 시각으로 조명하는 것. 전시 주제는
▲서울의 인식론적 모습
▲서울의 지역적 모습으로 크게 나누고 그 아래 `서울의 환상` `서울 생활의 회화` `서울의 사물과 영상` `시간과 삶의 자리`로 세분된다.
사진, 회화, 설치, 영상작품을 통해 보여지는 내용들은 `옥상에 텃밭 가꾸기` `쓸모없는 사물 모으기``동네 대중목욕탕` `변두리 여관` `청계천의 벼룩시장`등으로 삶의 작은 구조들에 시선을 보낸다.
참여작가들은 강상훈(`난곡`사진), 강홍구(`드라마세트`사진), 김을(`꿈꾸는 도시``서울사람들`회화), 정주영(`난지`회화)등 28명의 작가 70여점이 선보인다. (02)3142-1693
<문성진기자, 김영기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