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개발한 토종신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토종 신약'이 스무개로 늘었습니다.
이 약은 인슐린 비(非)의존성 당뇨병치료제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효율을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은 합니다. 듀비에와 유사 약물을 아우르는 글리타존 계열 당뇨병치료제의 국내 시장은 300억원을 웃돕니다. 종근당은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 듀비에를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 281억달러…1.9%↓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28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 실적은 해양플랜트가 108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1.9% 늘었으며, 오일·가스 플랜트는 74억달러로 6.6%증가했습니다. 반면 발전·담수플랜트는 49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4.4% 감소했으며 석유화학플랜트가 12억 달러에 그쳐 67.7%나 급감했습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지역이 96억달러로 가장 많고 유럽 88억달러, 중동 55억달러순이었습니다. 22억달러 수주액을 기록한 아프리카는 지난해에 비해 219% 이상 성장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등으로 수주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중남미·아프리카에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투, 투자권유대행인 관리자산 5천억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4일 투자권유대행인이 관리하는 자산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권유대행인은 금융투자상품 투자를 권유할 수 있는 전문 인력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투자권유대행인 인원은 지난달 말 2천300명을 넘어섰습니다.
#KT "교육용 로봇 키봇2, 이젠 빌려 쓰세요"
KT는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의 단말 대여료와 서비스 이용료를 받고 교육용 로봇인 '키봇2'을 빌려주는 렌탈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1년 약정 기준 단말 대여료와 서비스 이용료를 합쳐 매월 3만원(부가세 별도)을 부담하면 키봇2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