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경기도 유치 나서기로

경기도가 3조5,000억원 규모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나선다. 도는 국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이 통과돼 부지선정 공모가 시작되면 교육과학기술부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규모는 부지 333만㎡, 연면적 43만㎡에 달하며 건설비 1조1,105억원, 기초과학연구분야 2조4,172억원 등 모두 3조5,487억원이 투입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당초 세종시에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지난 6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입지가 무산됐다. 교과부는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곧바로 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접근성이나 연구 인프라를 감안할 때 충분히 유치가능성이 있어 유치전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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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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