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제 신간] 국내 IT산업 발전과정·미래 조망 外



■ IT신화는 계속된다 (류현성 지음, 휴먼비즈니스 펴냄) 국내 정보통신(IT) 산업의 태동기와 발전과정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연합뉴스 기자로 IT 산업현장을 10여년 취재해온 저자는 정보통신 혁명 과정에서의 숨은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동통신과 초고속 통신망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했으며 특히 7장에는 디지털 컨버전스(융합)를 심도 있게 다룬다. 엉뚱한 행동의 배후심리 짚어보다 ■ 심리학으로 경영하라 (토니 험프리스 지음, 다산북스 펴냄) 삼성경제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CEO의 94%가 "남몰래 울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자신감 넘치는 리더도 때로는 직원들이나 사업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당황하거나 소심하게 움츠러드는 경우가 있다.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의 행동, 이해되지 않던 직원들의 행동의 배후를 짚어보는 리더를 위한 심리학 서적. 상업적 논리로 남북통일 문제 접근 ■ 북한을 사라 (임성훈 지음, 한올출판사 펴냄) 현직 경영학 교수가 남북 통일을 정치적ㆍ국민 정서적 논리가 아닌 상업적 논리로 접근했다. 경제 통일에 기반 한 남북사업의 가치에 대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투자 대상지로서의 매력을 설명했다. 햇볕정책이나 실용주의 노선은 통일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갑작스런 북한 붕괴에도 대처할 수 있는 정책 임을 강조한다. 완벽한 팀장을 위한 지침서 ■ 팀장 성공학 (다그마르 콜만쉐러 지음, 영림카디널 펴냄) 완벽한 팀장을 위한 지침서. 동료에서 팀장이 된 새 관리자가 맞닥뜨리는 위험요소들, 팀원과의 의사소통법,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비판하는 방법을 비롯해 부하직원에게 효과적으로 권한을 위임하는 법, 팀원들의 불안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현재 업무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과 테스트도 수록돼 있다. '경쟁'보다 '공생'으로 본 생물학 ■ 모든 것은 느낀다 (안드레아스 베버 지음, 프로네시스 펴냄) 유전학과 진화론으로 대표되는 20세기 생물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저자는 이제는 생물학의 근본 문제인 '생명' 그 자체를 직접 대면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6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다윈과 달리 '경쟁' 보다 '공생'을 중요시했던 이론가들의 새로운 생물학 이론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또한 멸종위기 동물인 에티오피아 늑대를 찾아 저자가 직접 여행에 나선 답사기가 아름답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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