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옵션시황] 외국인매도 증가 62P대로 하락

16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1.20포인트 상승폭을 나타내던 선물가격이 전장중반부터 급락세를 보이다가 후장들어서는 4포인트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오후2시30분께 4.60포인트나 떨어지며 42포인트대가 무너졌던 선물가격은 거래마감직전 소폭 반등하기도 했으나 동시호가주문에서 손해를 축소하기 위한 전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추가 하락, 결국 전일대비 4.20포인트 낮은 62.30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93포인트로 축소됐으며 최근월물의 거래량은 10만6,136계약을 기록했다. 전날 대량 매수로 관심을 모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1,549계약을 순매도, 누적순매수포지션을 축소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340계약을 순매수해 외국인과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현대증권 김지민(金智敏) 선물옵션팀장은 『일일 변동폭이 커진데다가 가격변동속도도 높아져 투자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투자자들의 위험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옵션시장에서는 장초반 급등세를 나타내던 콜옵션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장중한때 4포인트까지 올랐던 행사가격 70포인트의 콜옵션은 전일대비 1.30포인트 낮은 1.80포인트로 곤두박질쳤다.【강용운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