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3일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1억 원의 긴급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으려면 자치구 주민센터 등을 통해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아 서울신보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재해중소기업학인증 상에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원이다. 대출금은 5년 분할상환이 가능하고 최초 1년은 이자만 내면 된다.
서울신보는 보증 비율을 100%로 상향조정하고 보증료율도 1.2% 수준에서 0.5%로 대폭 인하해 피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신보를 통해 서울시 특별자금을 동시에 지원받으면 별도의 담보 없이 연 3.0%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별자금 지원문의는 서울신보 특례보증 전담창구(1577-6119)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