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에서 일본을 3대0으로 대파했다.
FIFA랭킹 22위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일본(32위)과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선제 결승골로 세 골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네이마르가 골망을 출렁였고 후반 들어 파울리뉴(코린티안스)와 조(맨체스터 시티)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엔 브라질ㆍ일본ㆍ이탈리아ㆍ멕시코(A조)와 스페인ㆍ우루과이ㆍ나이지리아ㆍ타히티(B조)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