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인 슈퍼GT(그랜드 투어링카)가 한국 대회 입장권 판매를 개시했다.
슈퍼GT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슈퍼GT 올스타 티켓 런칭 행사’를 열고 올해 대회 입장권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입장권 등급은 좌석 종류에 따라 AㆍBㆍC등급으로 나눴으며 전일ㆍ토요일ㆍ일요일권으로 차등화했다. 전일권 A등급은 16만5,000원이고 가장 싼 C등급 토요일권은 3만3,000원이다. 입장권은 인터넷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살 수 있다.
슈퍼GT는 시중의 슈퍼카를 레이스 규정에 맞게 개조한 경주용차로 벌이는 경기다. 그랜드 투어링카는 2인승 고성능 자동차를 말하며 포뮬러원(F1)의 경주차는 이와 달리 운전석 하나에 바퀴가 겉으로 드러난 ‘오픈휠’ 형태다. 슈퍼GT는 유럽의 국제자동차연맹(FIA) GT,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어링카 경주 대회로 꼽힌다. 한국에서 이 대회가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 ‘2013 슈퍼GT 올스타’라는 명칭의 이벤트 레이스로 펼쳐칠 한국 대회는 5월18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