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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국산 2세馬 모여 최강승부 겨룬다

‘2세 한정’ 과천시장배 대상경주 15일 서울경마공원서

15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로 펼쳐지는 제7회 과천시장배 대상경주(국2ㆍ1,200m)에는 포입마를 제외한 국산 2세 말만 출전한다. 내년 3세 말의 향연인 삼관 경주의 판도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부담중량은 암ㆍ수 관계 없이 53kg으로 동일하다. 천은(국4ㆍ암)은 데뷔전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번 경주 유력 우승후보다. 직전 경주에서는 처음 뛰어본 1,400m 레이스를 2위와 15m 가량의 격차로 우승하기도 했다. 통산 3전 3승(승률ㆍ복승률 100%). 비바캣(국4ㆍ수) 역시 데뷔 이후 2전승을 거뒀다. 선ㆍ추입이 모두 가능하고 직전 1,2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거리에도 적응했으나 강자들과 대결 경험이 없는 게 약점이라면 약점. 2전 2승(승률ㆍ복승률 100%). 돌풍질주(국4ㆍ암)는 뛰어난 순발력이 강점이나 직전 1,400m 경주에서 3위에 그쳤다. 단거리인 만큼 초반 선두권에 안착할 경우 의외의 결과도 낼 수 있는 복병으로 꼽힌다. 3전 2승, 3위 1회(승률ㆍ복승률 66.7%) 이외에 데뷔 이후 4전 1승, 2위 3회로 복승률 100%의 꾸준함을 보여온 지금이순간(국4ㆍ수)도 500kg 안팎의 좋은 체구와 파워를 갖춰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경마 최다연승 기록(16연승)을 보유한 4세 말 미스터파크는 16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제7경주에서 17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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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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