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은 13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5월15일자로 신규 공인된 관내 수출입업체에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 받을 지역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와 넥센타이어 등 2개사다. 이들은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한 후 AEO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지정되면 향후 관세 법인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수출입검사가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 받으며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된다.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현재까지 인증받은 업체는 12개 기업이다. 부산본부세관은 “AEO 공인인증지원센터 개설ㆍ운영을 통한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공인인증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