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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시세] 서울 10주연속 상승…노원구 강세


신도시를 제외한 서울과 수도권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 주를 마감했다. 서울지역은 0.07%의 상승률로 10주 연속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 역시 0.06% 올라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25개중 송파구를 제외한 나머지 24개의 구는 모두 보합세나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군포와 안양 등 8개 시를 뺀 나머지 시가 모두 상승보합세로 한 주를 마쳤다. 그러나 신도시는 평촌(-0.06%)과 분당(-0.05%) 등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평균 -0.03%로 전주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 시장은 서울과 신도시ㆍ수도권 모두 오름세를 보여 봄 철 이사 수요 급증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뒤따랐다. 서울은 0.06%, 신도시 0.06%, 수도권도 0.05%의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지역 매매시장에서는 노원구가 0.4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중랑구(0.41%)와 금천구(0.19%)ㆍ관악구(0.12%)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노원구는 4주 연속 서울 지역 상승률 1위를 달리면서 가격 상승세가 인근의 도봉과 중랑 지역까지 확산되는 상황이다. 신도시 지역은 산본이 0.02% 오른 반면 분당과 평촌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평촌의 중대형의 경우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2,500~4,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분당 지역 역시 중대형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야탑과 수내동 아파트 가격이 3,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의정부(0.39%)와 광명(0.33%)ㆍ안산(0.26%)ㆍ구리(0.21%) 등이 대거 상승세를 기록했다. 의정부시는 외곽순환도로 개통과 경전철 개통 등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으며 광명시는 광명역세권 개발과 뉴타운 추진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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