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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54분만에 2회전 진출

프랑스오픈서 셰쑤웨이에 2대0 승

마리아 샤라포바(26ㆍ러시아)가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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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샤라포바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셰쑤웨이(42위ㆍ대만)를 2대0(6대2 6대1)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단 54분 만에 경기를 끝낸 것.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 유지니 보차드(77위ㆍ캐나다)를 상대한다. 남자골프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여자친구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0위ㆍ덴마크)도 로라 롭슨(35위ㆍ영국)을 2대0으로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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